안녕하세요!!
신하루 입니다!
너무너무 더운 요즘에 마시기 좋은
'더! 건강한 케일 바나나 스무디' 레시피를
알려드릴려고 해요
저는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가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케일 바나나 스무디' 에요
초록초록 달달 묵직한 그 느낌!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고 포만감 생기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묵직하고
크리미한 맛을 좋아해서
스무디에 물 대신 두유를 같이 넣어서 먹는걸
좋아해요
이름에 왜 '더 건강한'이 붙냐면
일반적인 레시피인 생 케일을 넣는게 아닌
'데친 케일'을 넣고 만들기 때문이에요
케일을 포함한 많은 채소들이
생으로 먹는 것 보다 살짝 데쳐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이 더 높다고 해요
그래서 '더! 건강한' 이랍니다!
그럼 렛츠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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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재료]
케일
바나나
두유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재료]
아보카도(더 크리미하게 먹고 싶을 경우)
소금(바나나가 밍밍할 경우)
시럽(바나나가 안 달 경우)
[필요한 도구]
블렌더 또는 믹서기, 깊은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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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케일을 준비해주세요!
동네에서 4천원어치 샀는데 한바가지 주셨네요
케일 잔치를 벌이자
이제 케일을 씻을 건데
저처럼 케일을 데치는게 귀찮은 분들은
케일을 씻을 때
이렇게 뜨거운물로 씻어주면 쉽게 데칠 수 있어요
(가스비 flex..)
대신 이렇게 대치면
초록파릇에서 안예쁜 갈색쓰한 케일이 돼요ㅜㅜ
그게 싫다면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넣고
냄비뚜껑을 닫지 않고 살짝 데친 후
찬물로 빠르게 씻어서 식히면
초록파릇한 색을 더 유지할 수 있어요
사진에는 김 나는게 안보이는데
엄청 뜨거운물로 데치고 있어요
손 데일 수 있으니까
꼭 깨끗한 고무장갑을 끼고 해주세요!
케일이 제대로 데쳐지면
처음엔 이렇게 냄비에 가득 차 있지만
금방 이렇게 숨이 죽어서
냄비 절반정도까지 양이 줄어버려요
그리고 풀냄새 같은게 스물스물 올라와요
이제 데친 케일을 찬물로 씻어서 식혀주세요
이번엔 바나나!
사실 제일 중요한 재료는 바나나에요
바나나 맛으로 스무디 맛이 좌우된답니다
바나나는 이렇게 미리 다 까놓고
셋업 해놓으면 음식물처리하기도 쉽고
그때그때 쓰기도 편하답니다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준비한 재료들은 고개를 들어주세요
블렌드 할 컵에
바나나 1개랑 케일을 적당량 넣어요
케일은 반주먹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얼려둔 아보카도가 있어서
한주걱 넣었어요
아보카도를 넣으면 더 크리미한 스무디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두유를 적당량 넣어요
저는 배부르게 먹고싶어서
300ml 정도 넣는데 딱 좋은 것 같아요
매일두유 99.89는 첨가물이 단순하고
당류가 첨가 안되어 있어서
저의 최애 두유에요
믹서기나 블렌더(aka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주세요
이때 더 차갑게 드시고 싶은 분은
얼음을 같이 넣고 갈아주세요
저는 바나나가 밍밍하고 안달아서
약간의 소금과 시럽을 넣어주었어요
완 to the 성!
컵에 담기
캬
리뷰:
두유의 고소함과
바나나의 묵직하고 풍부한 맛 때문에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케일 향이 많이 안난답니다!
이 스무디의 맛은
바나나의 퀄리티에 달려있어요
생케일로 만든 스무디랑 비교하자면
생 케일을 넣고 만든 것보다
데친케일을 써서
확실히 예쁜 초록파릇한 컬러는 없죠 ㅜㅜ
그건 좀 아쉬워요
또 생 케일보다 초록색 향이
많이 올라오긴 해요
아쉽지만 그 정도는 우리의 위장과 건강을 위해서
포기 해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더! 건강한 케일 바나나 스무디' 레시피
였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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